지구·건강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 식품 ‘베스트 5’
지구·건강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 식품 ‘베스트 5’
  • 윤성노 기자
  • 승인 2019.11.04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소·과일·통곡·올리브유·계란 순
계란은 생선·고기보다 온실가스 적어
미국 건강 전문미디어 ‘웰+굿’ 보도

[대한급식신문=윤성노 기자] 채소·과일·통곡·올리브유·계란이 지구와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품(Sustainable food) ‘베스트 5’로 선정됐다.

미국의 건강 전문 미디어인 ‘웰+굿’(Well+Good)은 ‘당신의 건강과 우리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 식품 순위’란 제목의 지난 30일자 기사에서 채소를 1위로 꼽았다.

전문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는 15가지 식품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새로운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식품의 질병 위험 감소 효과와 해당 식품 생산에 소요되는 자원이 함께 고려됐다. 식품마다 영양은 물론, 물 소비, 공해, 삼림 벌채, 토양 침식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가공식품과 붉은색 고기는 채소보다 환경에 40배 이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채소를 지속가능한 식품 1위로 꼽았다. 채소는 몸에 이로울 뿐더러 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일은 건강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채소 다음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도, 채소와 마찬가지로, 육류에 비해 재배 시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과일의 성장은 토양의 건강에도 유익하다. 통밀ㆍ옥수수ㆍ보리ㆍ퀴노아 등 통곡이 3위를 차지했는데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재배·수확하는 데 채소나 과일보다 전반적으로 더 많은 노동과 에너지가 소요된다.

4위는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심혈관 건강을 돕고 견과류·유제품·고기보다 탄소 발자국·물 발자국 등 환경 발자국 부담이 적다. 올리브유를 많이 쓰는 지중해식 식단은 지속가능한 음식을 먹기 위한 좋은 선택이다.

5위는 ‘천연의 멀티 비타민’으로 통하는 계란. 계란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생선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닭고기(가금육)나 소고기보다 기후 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덜 발생시킨다. 계란은 토지 사용과 토양 고갈과 관련해서도 다른 동물성 식품보다 영향을 적게 미친다. 계란은 또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의 좋은 공급식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