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 급식시설 1370건 유통 530건 검사키로
올 들어 1734건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 받아
올 들어 1734건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 받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건수를 올해 1800건에서 2020년 1900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내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검사 1370건과 도내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검사 530건 등 총 1900건이다.
먼저 도는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 도교육청 등과 함께 학교 등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와 민선 7기의 역점 추진사업인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과일 등 총 1370건에 대한 사전수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네마트, 전통시장 등 위생취약 분야와 수입 버섯류 등과 같은 방사능오염 우려 중점품목에 대해서도 집중수거, 검사해 방사능물질이 포함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들이 유통되는 일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실시한 1734건의 방사능 검사(학교급식 991건, 일본산 수입식품 및 도내 유통 농수산물 743건)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 7월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해마다 1800건 이상의 식품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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