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사천서 계약재배 검은콩 첫 수확행사
정식품, 사천서 계약재배 검은콩 첫 수확행사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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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전국 농가와 200여 톤 공급 계약...기업-농가 상생효과
정식품은 8일 경남 사천지역에서 계약재배한 검은콩 첫 수확행사를 가졌다.
정식품은 8일 경남 사천지역에서 계약재배한 검은콩 첫 수확행사를 가졌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8일 검은콩 계약재배 농가 가운데 경남 사천지역에서 올해 첫 수확 행사를 가졌다.

정식품은 올해 전남 운남·고흥, 전북 김제, 경남 사천, 제주 오라동, 경기 이천 등 전국의 농가와 200여 톤의 검은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확한 국산 해콩은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고칼슘’ 등 10여 종의 검은콩 두유제품 생산에 사용된다. 정식품은 대규모 검은콩 계약재배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로, 정식품은 좋은 품질의 국산 검은콩을 안정적으로 수급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전국의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어 기업과 농가의 상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식품은 이러한 농가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소비자가 선정한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날 수확행사에 참석한 정식품 관계자는 “수확철을 맞아 베지밀에 사용될 검은콩 수확 현장에 나와 농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내 대표 두유기업으로서 계약재배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기업과 농가의 윈-윈 모델을 정착시키는 한편 국산콩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식품은 두유를 포함해 호두, 아몬드, 코코넛 등 다양한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해 46년간 국내 두유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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