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유일한 성기능 향상 동물성 식품
계란, 유일한 성기능 향상 동물성 식품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1.1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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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트니스 전문지 ‘셰이프’, 10대 성욕 증강 식품 소개
계란, 체력의 원천 단백질과 혈관 이완시키는 아르기닌 풍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미국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인 ‘셰이프’(Shape)는 최근호에서 ‘성욕(libido)을 높이는 식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발표된 식품에는 블랙 라즈베리(검정 산딸기)·브로콜리·정향(cloves)·무화과·인삼·사프란(Saffron)·수박·생강·상추 등 식물성 식품(채소·과일·향료 등)이 9가지나 포함됐으며, 동물성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계란이 선정됐다.
 
블랙 라즈베리와 그 씨앗에 든 다양한 파이토 케미컬(phytochemical,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은 성욕과 성행위의 지구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잠자리에 들기 몇 시간 전 블랙 라즈베리나 그 씨앗 한 숟갈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로콜리를 샐러드나 스테이크와 함께 먹어도 성욕이 증강되는데, 이는 비타민 C 함량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타민 C는 장기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여성 성욕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향은 인도에서 수세기 동안 남성 성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되어온 식품으로, 정향 추출물이 정상 수컷 쥐의 성 능력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정향은 입 냄새를 없애는데도 유용하며, 약간의 쿠민과 계피를 넣으면 맛을 높일 수 있다.
 
훌륭한 생식 자극제로 인식되고 있는 무화과는 페로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며, 수박은 92%가 수분이지만, 나머지 8%는 성 생활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2008년 수박은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란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인삼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의 성욕이 한 달 만에 눈에 띄게 증가한 사실을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팀이 밝혀냈다. 연구에서 대상 여성의 68%는 전반적인 성생활이 급격히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고가 향신료인 사프란도 위(胃) 건강과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 캐나다 구엘프(Guelph) 대학 연구팀은 사프란이 성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얼음 양상추(Iceberg lettuce)에는 성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아편 성분이 들어 있으며, 겨울철 감기와 독감 치료에 유용한 생강은 순환 온도 조절과 성욕 강화에 도움을 주는 향신료로 통하기도 한다.
 
성기능 향상 10가지 식품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인 계란은 체력의 원천인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으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하는 작용을 한다. 이는 비아그라가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원리로, 발기부전 외에 심장병 등 혈관 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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