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품종 수수차로 건강 충전하세요!
우리 품종 수수차로 건강 충전하세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11.1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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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도 막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은 가정에서도 수수의 건강 기능성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수차를 소개했다.

세계 5대 곡물에 속하는 수수는 우리나라의 선사시대부터 재배해온 곡물로, ‘액운을 쫓고 쑥쑥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았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 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는 주로 밥을 지을 때 쌀에 섞어 먹으며, 최근에는 국수와 떡, 빵 등 가공 원료곡으로도 쓰이고 있다. 특히 수수차로 마시면 좋은 성분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차로 활용하려면 도정하지 않거나 5% 도정한 수수를 180℃에서 7∼8분 볶아준 뒤 따뜻한 물 100mL에 볶은 수수 3g 정도를 넣어 3분 간 우린 뒤 마신다. 이처럼 수수를 볶아주면 볶지 않았을 때보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최고 47%, 항산화 활성은 21%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

농진청은 이 같은 기존 수수를 기계로 수확하기 쉬우며, 수량도 많은 ‘소담찰’과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동안메’ 등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소담찰 품종은 키가 90cm 정도로 작아 기계 수확에 알맞으며, 찰성이 있어 차로 마시면 전분이 우러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동안메는 항산화와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메수수로, 진한 갈색의 탄닌이 우러나 차로 마실 때 약간 떫은맛이 날 수 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밭작물개발과장은 “건강기능성분 섭취와 생활 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수수차를 즐기는 것은 건강관리를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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