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 배추 세척, 최대 3회가 적당해요~”
“절임 배추 세척, 최대 3회가 적당해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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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알아두면 쓸모 있는 김장철 절임배추 안전 사용법’ 제시
하루 이상 보관시에는 세척해야 대장균 사멸, 세척은 3회를 넘지 않아야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김장을 위해 준비한 절임배추를 세척할 때는 최대 3번까지 세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가정에서 위생적으로 김장 김치를 담가 드실 수 있도록 절임배추 안전사용 정보를 공개했다.

식약처는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배추값이 급등해 절임배추의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식약처가 밝힌 안전사용 정보에 따르면 절임배추는 당일 사용이 가장 좋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

그리고 절임배추를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할 것을 권했다. 통상적으로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기는 하지만, 김장재료는 가능한 범위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절임배추의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할 뿐 아니라,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물러지는 등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다.

식약처의 실험 결과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김장철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제조업체는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게 사용하여 건강한 식품 소비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절임배추 제조업체가 배추·소금 등 원료 구입부터 제조 용수 관리·세척방법·작업자 위생에 이르기까지 제조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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