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13일 본원에서 재난 및 안전경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결의하는 기구인 ‘안전경영위원회’(이하 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안전위원회는 HACCP인증원의 안전경영에 대한 자문기구로, 위원장은 전종민 기획경영이사가, 내부위원으로는 경영관리본부장과 근로자 대표가, 외부위원은 충북대학교(안전공학과) 교수와 대한산업안전협회(충북지회) 등 안전전문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안전위원회는 임명장 위촉에 이어 첫 회의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관리지침’을 심의‧의결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HACCP인증심사 및 기술지원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HACCP인증원은 방문객이 연 2만여 명에 달하는 본원 시설의 안전점검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국민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발생 예방, 안전제한제도 운영, 안전문화 확산 등의 활동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다각적인 노력도 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HACCP인증원은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안전전담조직인 안전경영지원팀을 기획경영이사 직속으로 두고, 안전경영을 제고하기 위해 시설, 차량운행, 심사 시의 안전진단 및 대책 수립 등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온 바 있다.
장기윤 원장은 “HACCP인증원은 ‘무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안전중심의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모든 사업 시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