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협 사상 첫 회장 선거 '확정'
영협 사상 첫 회장 선거 '확정'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1.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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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양교사회장 2명 후보의 단일화 끝내 결렬, 16일 선거로 ‘결판’
김윤실 후보(좌) 조현아 후보(우)
김윤실 후보(좌) 조현아 후보(우)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 이하 영협)의 설립 이후 회장직을 두고 처음으로 경쟁선거를 치르게 됐다. 비록 영협의 회장선거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전국영양교사회(회장 송진선) 회장 선거이기에 영협 안팎에서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본지 확인 결과 오는 16일(토) 열릴 예정인 전국영양교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2명이 나서기로 최종 확인됐다. 2명의 후보는 김윤실 전 경기영양교사회장과 조현아 현 충북영양교사회장이다.

두 후보는 지난달 말부터 여러 차례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대의원수가 많은 지역에서 후보 단일화를 여러 차례 제안했으나 상대 후보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는 지난 12일까지 협의를 계속하다 끝내 협상 결렬을 재확인했고 이를 각 지역 영양교사회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한 영양교사는 “대의원수가 많은 지역에 대한 반감이 다른 지역에서 상당히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선거방식은 대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후보 2명은 일체의 사전 선거운동이나 홍보 없이 대의원총회 당일 각 10분간의 정견 발표 시간만 갖게 된다.

대의원은 전국영양교사회 각 지부별로 할당되며, 회원수에 비례해 결정된다. 총 대의원 수는 5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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