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영양사, 대학에서부터 시작돼야”
“전문 영양사, 대학에서부터 시작돼야”
  • 정지미·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1.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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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영양사 필두로 노인·비만·스포츠 등으로 세분화돼
“대학에서 부터 영양사의 가치와 역할 높이는 노력 필요”

[대한급식신문=정지미·김기연 기자] ■  이슈 - ‘영양교육평가인증제’ 어디까지 왔나

영양교육평가인증제가 본궤도에 오른 현재 영양사 직종의 전문화와 세분화가 대학교육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교육과정 평가와 인증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 이하 영협)가 운영하는 민간자격 전문 영양사는 국가면허로 승격된 ‘임상영양사’를 제외하면 노인영양사, 스포츠영양사, 급식경영영양사, 산업보건영양사 총 4분야다. 

이외에도 영협은 비만인정영양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영양사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이 교육과정에 대해 일선 영양사들은 적지 않은 지적을 내놓고 있다. 수강료를 내고 자격을 획득해도 정작 사회에서는 인정받기가 어렵다는 것. 

일부 영양(교)사는 영협이 또 다른 ‘돈벌이’ 수단으로 교육과정을 운용한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 형국이다. 

대표적으로 노인영양사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월 회비가 10만 원 이상인 영협 정회원이 되어야 하고, 수강료는 온라인교육 5개월에 40만 원, 집합교육은 15주 45시간 교육비가 60만 원에 달한다. 

교육을 접한 한 영양사는 “자격증을 획득해도 취업이 더 잘 되거나 월급이 인상되는 것도 아닌데 교육비가 너무 비싸 쉽게 교육 받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선 영양사들은 전문 영양사에 대한 홍보가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 같은 교육과정은 대학 커리큘럼에 포함시켜 사회적인 인식과 가치를 높이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서울지역의 한 학교 영양사는 “일선 영양(교)사들조차 전문 영양사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데 일반인들은 더더욱 알지 못할 것”이라며 “대학에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시키고, 전문자격 관리를 영협이 하는 방안이 현재로선 최선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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