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관절 건강 백서’ MBC [기분좋은 날], 연세사랑병원 정성훈 원장 특별 출연
‘중년 관절 건강 백서’ MBC [기분좋은 날], 연세사랑병원 정성훈 원장 특별 출연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2.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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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의 정성훈 원장이 2일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어깨와 무릎 관절염에 대한 원인과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관절염 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상대적으로 수축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과 관절액에 영향을 미치면서 관절염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지는 것이다.

정 원장은 방송에서 성인 7명 중 1명이 관절염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설명하며 독한 마음으로 평생 살피고 고쳐야 할 곳으로 ‘관절’을 주목했다. 그런 점에서 독하게 살펴라! ‘중년 관절 건강 백서’를 주제로 한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정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중년 이후 어깨 통증하면, 많은 분들이 오십견을 떠올리시지만, 사실 회전근개 파열인 경우도 많다”며 “요즘 김장하시느라 고생 많으신데 어깨에 무리를 주며 회전근개 파열에 노출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3대 어깨 질환’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정 원장은 “오십견의 정식명칭은 동결견(Frozen Shoulder)으로 불리며 어깨 근육이 얼음처럼 뻣뻣하게 굳어 운동범위에 제약이 생기는 질환이다”며 “샤워할 때 머리를 감기 어렵거나, 빗질할 때, 통증이 밤에 더 심해질 때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을 이었다.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정성훈 원장은 “어깨근육은 4개의 힘줄로 이어져 있는데 이 4개의 근육이 회전근이며 회전근의 힘줄이 회전근개다. 바로 이 힘줄이 파열된 질환을 회전근개 파열이라 한다”며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스포츠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면서 젊은 사람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석회화 건염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고령보다는 40~50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며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해 심한 경우에는 구급차로 실려 가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평소 시청자가 궁금할 수 있는 오자형 다리와 무릎 관절염에 대한 내용도 이어졌다. ‘무릎 간 간격이 멀어지면 퇴행성관절염의 신호인가?’의 질문에 정성훈 원장은 “안타깝게도 상관이 꽤 있다.”며 “무릎과 무릎 사이가 벌어지면 무릎 안쪽에 체중이 집중되며 연골이 손상되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골다공증이 있으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온다?’ 등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법과 관절에 좋은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음식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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