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센터 위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개발 ‘화제’
어린이급식센터 위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개발 ‘화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2.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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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혜경 센터장, ‘아이밀(센터용)’ 개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4차 산업 바람이 불고 있는 식품업계 동향에 발맞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업무에 ICT를 적용한 스마트 급식안전관리시스템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문혜경 센터장(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이 급식소 순회방문지도를 중심으로 센터 업무를 전산화한 프로그램인 ‘아이밀(센터용)’을 ㈜제일기술과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센터 영양사가 각 어린이집 급식소를 방문해 지도할 때 사용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영양 체크리스트 서류를 전산화해 태블릿에 탑재한 것으로 영양사가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으로 지도 결과를 작성할 수 있게 한다.

이때 즉석에서 체크리스트 수행률 확인은 물론 미수행 항목과 이전 차수 대비 개선항목의 구분 등의 기능으로 순회방문일지가 자동으로 작성되며 이 내용이 지도결과서까지 연동되어 어린이집 급식소로 보낼 지도결과서의 작성·출력이 매우 간편해진다.

또한 어린이 급식소 등록‧탈퇴 관리, 대상별 교육일지 작성 및 교육 만족도 조사, 지원물품 전달 시 수령 확인 서명의 업무를 아이밀(센터용)을 이용해 현장에서 진행하고 즉시 출력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센터 업무의 효율성‧정확성‧전문성이 강화되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 수준 향상 뿐 만 아니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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