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거둔 나트륨 저감화 사업 ‘눈길’
성과 거둔 나트륨 저감화 사업 ‘눈길’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2.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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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센터, 블루투스 염도계 통해 자발적 실천 유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강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승민, 이하 강북구센터)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등록 시설 원장 및 교사, 조리원, 학부모 대상으로 운영한 나트륨 저감화사업이 성과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나만의 저염 레시피 공모전 포스터

이번 사업은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평생의 식습관이 형성되는 영유아기의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목표로 하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강북구센터는 등록 시설에 블루투스 염도계를 지원하고, 이를 활용해 어린이급식의 국 염도를 모니터링을 실사하는 등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유도했다. 그리고 등록 시설 원장 및 교사, 조리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만의 저염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다각화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 시설의 월평균 국 염도가 목표치인 0.4%이하로 사업기간 내 꾸준히 유지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강북구센터는 가정에서 조리한 국물 음식의 염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등록 시설의 학부모에게 염도계를 4주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다양한 나트륨 저감화 관련 자료도 제공했다.

이승민 센터장은 “영·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어린이들의 나트륨 섭취 저감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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