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교급식 주체들, 한 자리에 모여
경기 학교급식 주체들, 한 자리에 모여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2.18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소통 워크숍 열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강위원. 이하 경기진흥원)은 16일과 17일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참여주체간 학교급식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교)사, 친환경 농업인, 시군ㆍ광역급식센터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는 경기도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업 방안과 2020년도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경기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성과발표에 통해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수매기준을 확립해 농산물의 전반적인 품위를 높인 반면, 공급가는 전년 대비 연간 약 35억원이 인하됐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급식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에서는 식품비-인건비 분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생산자측은 친환경 농산물 품위와 계약재배에 대한 결정구조 개선에 대하여, 소비자측은 단체급식용 식재료의 품위와 규격 개선을 중점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17일에는 양평에 위치한 친환경 딸기 농가를 방문했다.

강위원 원장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공공조달체계가 자리 잡힌만큼, 공영체제에 맞게 급식분야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주요 과제”라며 “공급과정에서의 공정함은 높이고 유착과 비리는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