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명절선물전 주요 참여기관] 천일염, ‘식용’ 아닌 ‘미용’으로 만나볼까
[설맞이 명절선물전 주요 참여기관] 천일염, ‘식용’ 아닌 ‘미용’으로 만나볼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12.2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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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살균효과 뛰어난 샴푸, 입욕제 등 선물 출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전남도는 2008년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되면서 신안군, 영광군과 공동으로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전라남도 천일염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일염의 식품으로 전환은 ‘식품’이 갖춰야 할 생산환경, 가공과정, 유통단계를 거친다는 의미로, 전남도는 종합 지원과 우수한 천일염 생산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 친환경 바닥재, 함수자동화 처리장치 지원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위생적인 천일염 생산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건강한 천일염을 국민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품질검사를 통한 우수 천일염 인증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천일염은 바람, 해, 바다가 만들어 낸 천연 소금으로, 국내 연간 생산량 30만 톤 중 약 91%에 해당하는 27만 톤이 전남도에서 생산된다. 이 같은 국내 천일염은 수입 천일염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우수성을 자랑한다.

설맞이 명절선물전에는 신안군의 주원염전, 영심이네 소금과 영광군의 영백솔트, 해창천일염이 전남 천일염을 대표해 참여한다.

특히 최근 식용뿐만 아니라 생활용 소재로 진화된 미용소금인 샴푸, 입욕제, 치약 등 천연 살균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물로 선보여 생활밀착형 실속 선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 천일염 관계자는 “정부 나트륨 저감화 정책 등 나트륨 과다 섭취는 문제가 되지만, 우리 몸에 없어선 안 될 영양분이 소금”이라며 “미네랄 함량이 높고, 나트륨은 낮은 천일염을 섭취해 똑똑한 ‘소금’ 소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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