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구관천초등학교(교장 이금녀)는 지난 24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19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추진한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교육활동 운영 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관천초의 맨발걷기&놀이 프로그램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관천초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맨발걷기 체험과 연수 등을 통한 인적 환경과 행복맨발길과 흙운동장 조성공사 등의 물적 환경 구축을 기반으로 맨발걷기&놀이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중간체육시간(30분)을 활용해 맨발걷기&놀이시간을 주 4회 운영했고, 교육과정 속 놀이기반 조성을 위해 학년별 맨발놀이 시간을 확보해 교과별 수업시간이나 각종 교육활동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운영결과 최근 5년간 학생 질병결석 일수 감소, 학교폭력 감소 및 또래 관계 향상, 집중력 증가와 두뇌활용능력 향상 등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금녀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까지 참여해주신 우리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건강한 우리마을교육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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