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백화점에서 된장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재료 표시 라벨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재래식 된장을 표방한 제품에 콩 외에 밀가루 등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된장 시장은 약56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100% 콩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은 20%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_샘표식품) 

심선애 샘표식품 홍보팀 과장은 “밀가루를 섞으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많은 제품들에 밀가루가 포함돼 있는 것 같다”며 “제품을 구입할 때 원재료 표시 라벨에서 콩 100%임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된장과 관련해서는 암 세포 성장 억제, 체중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2~3년 묵은 된장에서 항산화성분 활성값이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것이 확인된 데 이어 구수한 냄새와 감칠맛도 증가했다는 결과 보고가 보도됐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