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성 피부질환 지루성피부염 증상, 빠르게 치료나서야
습진성 피부질환 지루성피부염 증상, 빠르게 치료나서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1.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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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추운 날씨와 심해지는 미세먼지는 우리 피부 건강 악화의 주범이 된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 역시 피부에 닿는 외부 자극과 함께 내부 트러블이 심해져 다양한 피부 질환 발병과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피부는 많이 민감하다. 조금만 영향을 받아도 다양하게 변화를 일으킨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지루성피부염 증상이다.

이는 우리 몸 속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열로 인해 영향을 받아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낸다.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얼굴 가려움을 비롯하여 붓기, 열 증상, 피부 각질, 두피 비듬 등이 있다. 꾸준한 관리와 함께 치료가 요구된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에서 처음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수리 부위 뒷머리의 두피가 붉어지는 증상이나 아토피피부염과 유사한 진물이 나거나 모낭염이나 염증성 질환이 나타나는 증상이 보인다면 해당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원인은 열대사장애로 우리 몸 속 안에 있는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열이 얼굴과 머리에 뭉쳐 피지선을 자극하여 생겨난 피부 질환이다. 따라서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대사장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술을 많이 먹고, 야근을 많이 하고, 운동을 안 하는 등의 종합적인 요소들이 모여서 만든 결과다. 때문에 환자에게 필요한 생활요법도 다 다르게 적용된다.”고 전했다.

원인 해소에 중점을 둔 한방치료는 체내 열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한약처방이나 피부염증 개선을 위한 약침 등으로 증상개선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구 원장은 “초기의 지루성두피염 치료를 미룬다면 점차 증상이 확산되는 것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몸통 등 다른 부위까지 증상이 퍼질 수도 있다.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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