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별 맛있는 밥맛 따로 있다
요리별 맛있는 밥맛 따로 있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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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품종 따라 초밥용 ‘예찬’, 돌솥밥용 ‘영호진미’ 가장 적합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요리별로 가장 맛있는 밥맛을 내는 쌀 품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초밥용은 ‘예찬’, 돌솥밥용은 ‘영호진미’ 가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돌솥밥용 적합품종 선정과정

유명 요리사 강레오 씨를 비롯환 요리 전문가 등 12명의 평가단은 지난해 11월 12일과 19일 두 차례 서울 소재 식당에서 초밥, 돌솥밥용 쌀 적합품종 선호도 평가를 했다.

이 평가는 밥쌀용으로 개발된 품종의 소비를 확대하고 요리별 전용 품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밥맛이 좋다고 평가되는 국내 4개 품종(예찬, 영호진미, 삼광, 신동진)과 일본 2개 품종(추청, 고시히카리)을 대상으로 ▲밥 모양(색깔 및 윤기) ▲밥 냄새 ▲찰기 ▲질감 ▲밥맛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초밥용은 일본 고시히카리를 제치고 우리 쌀 예찬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예찬은 초밥을 만들 때 밥알에 탄력이 있으면서 밥알 크기와 찰기가 적당해 밥알이 쉽게 허물어지지 않으면서 생선회와 어우러지는 맛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됐다.
돌솥밥용은 우리 쌀 영호진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호진미는 밥을 했을 때 윤기가 많고,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했으며, 밥 고유의 구수한 향과 단맛도 우수했다. 또한 밥이 식어도 찰지고, 부드러운 질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농진청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밥 요리별로 적합한 쌀 품종을 분류하고, 소비용도별 쌀 품종을 추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볶음밥, 비빔밥, 도시락, 김밥 등 요리별 적합한 쌀 품종을 분류하고 소비자들에게 알려 밥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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