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 도봉구에 사는 대학생 김유진(24)씨는 이번 방학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주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은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나를 위해서 계획하고 있는 부분을 실행하는 과정 중에 여대생들이 꼭 챙겨 줘야 하는 산부인과 검진이 있다.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서 현재 나의 자궁이 건강한지 불순을 겪고 있다면 왜 지속적으로 불순이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40~50% 발병이 되고 있는 질환으로 3명 중 1명에게 보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 질환이다. 과거에는 35세 이후를 기준으로 하여 흔히 보였지만 현재는 젊은 20대 연령층 사이에서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 자궁근종 외에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증 등의 노출 위험도가 있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방문을 통해 나의 자궁이 건강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암과는 다른 양성 종양을 말하며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궁에 생기는 근육으로 되어 있는 혹이라고도 말한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초기증상이 없어 자궁근종이 본인에게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내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난 후에 비로소 자궁근종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작은 경우에는 평생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자궁근종 외에 자궁선근종도 있고 이는 초기에 뚜렷하게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생리통이 발생하고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 동시 진단을 받기도 하는데 이때 과다출혈과 생리통이 대표적 증상으로 나타나고 동시에 발병되는 경우가 20~60% 정도 나타나고 있어 평소 생리 이상이 보일 때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3개월 이상 생리 이상이 반복되는 상황일 때도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자궁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질환 발병에 있어 중요하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크리닉 윤재범 원장은 “자궁근종이 있는데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를 한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되고 근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임신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며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적출까지 고려를 해야 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바로잡는 것이 자궁 보존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