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안정세’
올해 설 차례상 비용 ‘안정세’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1.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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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전통시장 지난주와 비슷한 23만 원대 유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8일에 이어 15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은 전주 수준인 23만1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0.3% 상승한 31만9천 원인 것으로 나타나 작년 대비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모두 각각 1.3%, 0.9% 하락했다.

대부분 품목이 전주 수준이었지만, 사과는 대형유통업체(8.3%)에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무는 전통시장(12.0%)·대형유통업체(4.7%)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정부는 설에 앞서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대형마트 등을 통해 사과·배·쇠고기·임산물 등 주요 성수품을 할인 판매 중에 있으며, TV 특집방송 편성 등을 통해 설날 맞이 우리 농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aT 관계자는 “설 명절을 열흘 앞두고 성수품 물가는 작년과 비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민․관 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전통 및 간소화 차례상 차림 비용’과 함께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 가격’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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