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보존 하이푸 치료, 시술병원 선택에 신중 기해야
자궁보존 하이푸 치료, 시술병원 선택에 신중 기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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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자궁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환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증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자궁 질환에 특성에 기인한다. 따라서 만약 이전과 다르게 생리통이 급격하게 심해졌거나 생리량 과다, 두통, 골반통, 빈혈 증세가 나타났다면 자궁 내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궁에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이 있으며 이 같은 질환들은 가임기 여성에게서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그러므로 병원에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보다 나은 자궁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이 체계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고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집도하는 등도 파악해야한다. 이 같은 사전 검증을 통해 병원을 선택하고 치료를 받게 된다면 검진을 통한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 진료를 해야 한다.

자궁근종과 선근종의 비수술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자궁질환치료법 하이푸(HIFU)는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 내 종양을 괴사 시키는 원리를 지닌 첨단 의료기기로 진행되는 치료로 기존의 수술적인 치료방법의 대안으로 관심이 있다. 절개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통증이 적으며 가임기 여성과 중년층 여성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치료 중 마취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의료진과 소통하며 진행 가능하고 시술 결과를 당일에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 자궁보존 하이푸치료는 실시간 HD 모니터로 괴사 여부를 볼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컴퓨터 조정을 통해 시술함으로써 정밀도가 높고 주위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어 반복치료가 가능하다. 누워서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소변줄을 삽입하지 않으므로 요로감염 가능성도 없다.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은 “최근 선호되고 있는 자궁질환치료법인 하이푸는 종양 위치와 크기에 따라 2차원 평면 시술과 입체적 3차원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3mm 초점 크기로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며, 시술 소요시간은 종양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50분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하이푸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이푸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료진을 중심으로 하이푸시술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 나은 하이푸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치료 후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에도 꾸준히 관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술 당일에는 과격한 활동을 하는 것보다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한 반신욕과 좌욕도 도움이 되며 유산소 운동과 같은 활동은 2주 후부터 병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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