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진자는 현재 1명”
질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진자는 현재 1명”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1.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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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 감염관리 철저” 당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춘절기간 동안 중국 입국자의 증가로 지역사회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지역사회 대응체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6명이었으나 다행히 확진자는 1명에서 멈춰있는 상태다. 11명은 증상은 나왔으나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고 나머지 4명은 격리된 채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1명은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질본은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증상 문의, 응급실 방문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 등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보고 의료계(응급의학회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응급실 내원환자 대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초기 선별진료 과정에서 해외 여행력을 확인토록 하며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 준수도 당부할 예정이다.  

질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국민은 중국 현지에서 동물 접촉을 피하고 전통시장 방문을 자제할 것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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