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어버먼트’, 건강하게 임플란트를 유지하는 근본적인 해결책 될 수 있어...
‘맞춤형 어버먼트’, 건강하게 임플란트를 유지하는 근본적인 해결책 될 수 있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1.23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평구 연신내 미소야치과 윤성준 원장
은평구 연신내 미소야치과 윤성준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삶의 질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치아건강은 평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치아는 저작 활동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치아 상실, 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치아가 상당 부분 손실된 경우 저작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러한 경우 무조건 틀니를 선택해야 했지만 틀니 같은 경우 탈착의 번거로움이 있고 저작력도 약하며 잇몸에 걸쳐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곳에 특수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진 치아의 뿌리를 식립한 후 그 위에 인공 치아를 올려주는 것으로 주변 치아에 손상을 주거나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도 시술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겉으로 볼 때 티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심미성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실제 내 치아와 비슷한 감각으로 치아 손실로 생기는 다양한 불편함을 덜어준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 환자들이 임플란트가 영구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받지만 임플란트를 한 후에 시간이 지나 인공 치아가 깨지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은평구 연신내 미소야치과 윤성준 원장은 "인공 치아가 깨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임플란트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저렴한 기성 어버먼트가 아닌 개개인 맞춤형 어버먼트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기성 어버먼트의 경우 비용적으로는 부담이 덜하지만 환자가 생활을 하면서 인공 치아가 깨지거나 염증이 생겨 또다시 불편함을 호소할 확률이 높다. 반면 개개인 맞춤형 어버먼트는 자연 치아의 치주대와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되므로 임플란트 후 인공 치아가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환자의 치아에 최적화된 설계로 잇몸 틈새 공간을 최소화하여 치아와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현상을 방지하기 때문에 치주염이나 잇몸 염증 등을 예방하여 건강하게 임플란트를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철저한 설계 하에 맞춤형 어버먼트를 사용한다고 해도 환자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유지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평소에 올바른 칫솔질로 깨끗하게 청결을 유지하고 음주나 흡연은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3개월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찾아 사후 관리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치과를 선택할 때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꾸준히 치아 상태를 체크하고 임플란트 관리 방법 등을 자세하게 교육해주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