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질환 요실금, 여성성형수술로 해결할 수 있어
갱년기 여성질환 요실금, 여성성형수술로 해결할 수 있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1.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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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여노피산부인과 김미지 대표원장
명동 여노피산부인과 김미지 대표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갱년기는 노화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여 에스트로젠 부족이 심화하면서 폐경에 이르는 과정을 뜻한다. 여자갱년기증상으로는 요실금, 여성 속 건조증, 불면증 등이 있다. 특히 요실금이나 건조증과 같은 여성기능저하 문제는 우울증, 자신감 상실, 부부관계 소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많은 여성이 요실금, 질염, 방광염 등 여성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여성성형수술을 하고 있다. 과거엔 단순히 부부관계에 대한 만족감과 미적인 요소를 충족하기 위해 여성 성형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치료하는 목적으로 여성성형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염의 경우 늘어난 소음순과 소음순 비대증에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소음순의 역할은 요도나 질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세균의 침입을 막는다. 하지만 소음순이 비대한 경우 세균 증식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으며 비대증이 심한 경우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질염과 같은 질내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소음순이 비대할 경우 생리기간 동안 더욱 많은 분비물이 끼게 되고, 청결하게 관리가 어려워 질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소음순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명동 여노피산부인과 김미지 대표원장은 "그외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이나 자궁하수와 같은 질환의 경우 골반저근육의 약화와 질 근육의 탄성이 저하 되면서 질압이 낮아져 발생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경우 질 성형수술(이쁜이수술)을 통해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다. 레이저 질 성형수술의 경우, 질 내부 깊숙한 안쪽부터 질 입구까지 손상된 근육을 복원하고 질압을 높여 질염, 냉증 등의 질환 예방이나 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성성형수술은 단순히 여성성형수술 후기에 의존해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면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성의 민감한 부분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사전에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본인에게 적합한 최적의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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