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 올해 합격선 대폭 높아져
영양교사 올해 합격선 대폭 높아져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2.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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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영양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명단 발표
합격선 점수 갈수록 높아져, “유망직종인 영양교사 쏠림 가속화” 평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2020학년도 영양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가 지난 8일 충남도교육청을 마지막으로 모두 나왔다. 발표 결과 임용시험 합격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일각에서는 영양사 직군의 ‘엘리트’ 중 하나인 ‘영양교사’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분석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 합격자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예고된 영양교사 선발인원은 모두 313명. 이 중 장애 대상은 24명이고 2명은 전남교육청이 진행한 도서지역 대상 인원, 나머지는 모두 일반 대상 선발인원이다.

합격자 발표결과 일반대상은 287명이 선발됐으나 장애대상에서는 단 2명만 선발됐다. 도서지역 대상은 2명 모두 선발됐다.

눈길을 끈 것은 합격점수였다. 각 교육청이 공개한 합격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대체로 큰 폭으로 높아졌다. 서울지역은 지난해 158점에서 올해 163.34점으로 160점을 최초로 넘어섰고 경기지역은 서울보다 높은 165.05점(지난해 157.17점)이었다.

이외에도 강원지역은 지난해 139.33점이었으나 올해 152점이었고 인천지역도 지난해 150.33점에서 올해 158.67점으로 높아졌다.

합격선 점수를 집계한 결과 광주지역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합격점수가 높아졌다. 세종 지역은 2명만 선발해 합격점수를 비공개했다.

이같은 합격점수 상승에 대해 일선 영양교사들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세종시 지역의 한 영양교사는 “매년 100명 미만으로 영양교사를 선발할 때도 이 정도로 합격점수가 높지는 않았었다”며 “선발인원이 500명, 400명으로 크게 늘어난 시기에 잠시 합격점수가 하락했었으나 선발인원이 많은 지금은 다시 합격점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영양교사는 “영양교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유능한 인재들이 영양교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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