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언제까지 가리기만? 제거수술 등 관련치료 나서야
흉터, 언제까지 가리기만? 제거수술 등 관련치료 나서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2.13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아무리 잘 생겼거나 예쁜 얼굴을 타고났더라도, 흉터를 가진 사람들은 외모 콤플렉스를 느낀다. 얼굴을 비롯해 팔다리 등 신체 각 부위의 피부에 남은 오래된 흉터 탓에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는커녕 가리기에만 급급한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흉터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방법조차 알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켈로이드, 화상, 수술, 여드름 등으로 인한 얼굴 흉터나 제왕절개 등 흉터는 대부분 오래된 것이지만 발생원인이나 형태, 켈로이드나 구축 등의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제거수술 및 레이저시술 등을 적절히 적용할 수만 있다면 증상범위를 작고 옅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의 피부 상태, 타고난 체질 등에 따라 같은 원인에 의한 것이라도 형태가 다를 수 있다. 또 이 흉터를 획일적인 치료방식이 아닌 맞춤식으로 치료해야만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흉터 치료에 대한 전문성, 의료진의 경력, 다양한 치료방법, 치료 후 관리 등 다방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흉터의 모양과 기간, 현재의 상태 등을 파악하여 치료 기술과 관련 장비사용을 통한 경험과 결합한 지식으로 치료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고나 수술 후의 봉합 흔적에 의한 흉터는 부위형태에 따라 단순절제나 연속절제, W자 성형 등을 시행하며 광범위한 크기의 화상흉터, 교통사고 흉터 등은 피부이식이나 피판 수술을 적용한다.

작은 흉터는 어떨까? 안 원장은 “여드름흉터, 불주사 자국처럼 작은 흉터의 경우 간단한 레이저치료나 주사요법으로도 색소침착 없이 빠른 호전을 이끌 수 있다.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레이저장비와 제거술이 접목된 복합적인 흉터치료방법이 쓰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원장은 “오래된 흉터, 막대한 외모 콤플렉스를 만들어내는 커다란 흉터를 치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이제는 통하지 않는 말”이라며 “단 모든 흉터치료는 기존 피부상태로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 현재상태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데 목표를 두고 시술을 계획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