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 위협 전립선비대증 증상, 비뇨기과적인 치료방법은?
중년남성 위협 전립선비대증 증상, 비뇨기과적인 치료방법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2.1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이비뇨의학과 변재상 원장
자이비뇨의학과 변재상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여성의 생식기관의 하나로, 태아가 출생할 때까지 자라는 곳인 자궁은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이다. 이와 같이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이 있는데 바로 전립선이다. 전립선은 정액의 액체 성분의 30% 이상을 만들어서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전립선에 문제가 나타난다면 빠르게 해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의 15~20%가 앓고 있다는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60대 이상 환자가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년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원래 15~25g의 무게를 가진 전립선이 커지면서 배뇨장애가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노화 등의 원인으로 전립선 조직이 비대해지면 점차 요도를 압박하게 되기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한참을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등이 발생한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되면 요도가 막혀버릴 수 있으며 방광 결석, 요로 감염으로 인한 전신 패혈증도 나타날 수 있어 남에게 말하기에는 민망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쉬쉬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자이비뇨기과 변재상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약이나 수술을 고려할 때가 많다. 하지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인 유로리프트는 조직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남성들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리프트는 조직을 절개하거나 레이저로 태우지 않고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방식이다. 특수한 결찰사를 이용해 끊어지거나 늘어날 염려가 없어 치료 효과가 반영구적이다. 특히 약물 복용할 필요 없이 20분이면 끝나는 시술이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 고령의 환자도 적용받을 수 있다. 자이비뇨의학과에 따르면 전신마취가 어려운 혈압·당뇨병 환자 등도 부분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적은 시술법이기 때문이다. 단 전립선이 100g 이상으로 큰 환자, 요도 중앙 부위의 전립선이 비대한 환자,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시술이 어려울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유로리프트는 2013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며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술 후에는 곧바로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당일 시술 및 퇴원이 가능하다.

다만, 유로리프트는 비수술적인 방법이지만 전립선 주위에는 미세혈관과 신경이 많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만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가 충실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의료진의 국내 도입과 시술 경험, 개발된 나라의 연수 및 그로 인한 다양한 시술 경험도 중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