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硏, 지난해 식재료 1476건 검사해 모두 ‘기준치 이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 내 학교 급식 식자재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 이하 경기보건연)은 작년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공급되는 납품 식재료 1476건에 대해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건수는 방사성 물질 1188건, 중금속 288건이었다. 방사성 물질은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 세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중금속은 납, 카드뮴, 수은에 대해 분석했다.
검사 품목은 수산물 1083품목, 농산물 342품목, 가공식품 51품목이다. 원산지는 국내산 1068품목, 수입산 408품목이었다.
경기보건연은 올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일 시ㆍ군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검사 방법을 협의했다.
윤미혜 원장은 "도내 초ㆍ중ㆍ고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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