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자체 점검 2만여 개 외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 전체 어린이집 중 약 30% 이상인 총 1만1528개소, 보건복지부 민관합동점검은 16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점검대상이 된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공기청정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복지부에서 배포한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

일부 미세먼지 대응 지침(매뉴얼)을 비치하지 않은 어린이집 등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했다.

복지부는 앞서 2018년 추경 예산을 확보해 약 1만5000개소의 어린이집에 약 5만3500대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박능후 장관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영유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선 어린이집이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