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 ‘인삼’, 중동 인기몰이 나서 
한국 ‘배’ ‘인삼’, 중동 인기몰이 나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2.25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 두바이식품박람회서 중동 GCC 6개국과 수출협약 체결
두바이식품박람회 한국관 모습
두바이식품박람회 한국관 모습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0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해 총 418건, 약 6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수출업체 20개사와 함께 배, 버섯, 음료, 떡볶이, 김치, 라면, 건강식품 등 현지 수출유망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항바이러스 식품인 동충하초, 인삼, 대추진액 등 면역력 증진에 좋은 건강식품에 많은 바이어들의 문의가 어어졌다. 

또한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는 한국산 신선배 역시 시식행사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사우디, 바레인 등 GCC 6개국에 총 60톤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농식품부와 aT는 UAE 소재 대형유통업체 및 수입 바이어와 한국관 참가업체간 1:1 바이어 매칭도 알선했다. 이와 함께 현지화 컨설팅부스에서는 현지 통관 전문가 및 변호사를 초청해 수출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 주변국 진출에 거점이 되는 한국 농식품 수출에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중동 내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농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