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휴교, 체계적 돌봄 필요해
코로나19로 인한 휴교, 체계적 돌봄 필요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2.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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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 교육정책 현안 질의에서 당부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 참여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20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정책 현안을 질의했다.

이날 장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코로나19로 인해 휴교한 학교의 체계적인 돌봄체계 구축과 강화를 강조하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맞벌이 부부와 입학 예정 아이들의 돌봄이 차질 없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현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 대상 돌봄은 희망 가정을 중심으로 정상 운영 중이며, 입학 예정자들에 대한 돌봄 지원 여부를 검토해 휴교가 장기화될 경우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학교 통폐합, 중학교 배정과 같은 문제는 학부모와 지역에서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 가능한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감 직속으로 T/F팀을 구성해 중장기 정책을 추진하고, 행정예고는 최소 2년 전 사전 예고해 이해당사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혁신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이라는 학부모들의 오해 해소와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혁신학교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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