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 이하 서울농기센터)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50명을 25일부터 모집한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오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농기센터는 지난 2012년 서울시 도시농업 원년선포 이후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15기 7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은 학교 텃밭과 도시농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도시농업박람회 및 각종 전시회에서 자원봉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전문가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텃밭 채소 재배, 실내원예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로 구성해 운영된다. 그리고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여 및 교육과정 이수 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획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민으로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 관련 교육 50시간(사이버교육 100시간)이상 이수자, 서울시 소재 농업 관련 기관 또는 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 관련 경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3일까지 서울농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은 E-mai, 방문접수, 우편접수(등기우편만 가능하며, 마감 일시까지 도착분에 한함) 중 선택하면 된다.
최종 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선정결과는 3월 10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서울농기센터 조상태 소장은 “도시농업 리더를 양성하여 향후 도시농업 기술을 보급할 자원봉사자와 멘토로 활용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며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 관련 경력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