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나선 한식당,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창업에 나선 한식당,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3.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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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한식당 신메뉴 개발에서 홍보까지 성공적 정착 지원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이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 사업'은 ‘한식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 사업'은 ‘한식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판매 및 홍보를 지원해 창업 3년 이내 한식당의 성공적인 정착과 국산 식재료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것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소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더 많은 창업 초기 한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0개소로 시작한 지원 식당 수를 2019년 20개소에서 올해 25개소로 확대했으며, 지난해까지 만20 ~ 39세 청년만 지원 가능했던 연령 제한도 폐지해 더 폭넓은 한식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정된 한식당들은 신메뉴 개발 및 시범 판매과정에서 필요한 국산 식재료 구입 비용(개소당 700만 원)과 함께 메뉴판, 리플렛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에 쓰이는 신메뉴 홍보비(개소당 300만 원), 신메뉴 레시피 저작권료(메뉴당 100만 원, 최대 200만 원)도 지원해 판매 촉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우수 메뉴 평가회를 통해 총 1400만 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해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분출되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식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모집 후 심사(3월 30일)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한식당은 4월 경영을 위한 교육에 참여 후 5월까지 신메뉴를 개발해 6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이 창업 초기 신메뉴를 특화시키고 정착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을 통해 선정된 25개 한식당이 개발한 신메뉴 조리법(레시피)은 홍보엽서로 제작·배포하고, 한식포털 등 공공누리와 대형 포털사이트 등에도 게시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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