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체계 구축한다
안정적인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체계 구축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3.0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농산물 소량·다품목·연중생산 가능 생산자 육성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공공급식 로컬푸드 생산·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에 대한 공모에 나섰다.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사업은 소량·다품목·연중생산이 가능한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해 군·공공기관·학교 등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15개소 내외 지자체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에서는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군을 우선 선정하며,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했거나 수립 중인 지자체, 공공급식 지원조례 제정 지자체, 군 급식, 혁신도시 공공기관 급식,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추진 중인 지자체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시·군은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공공급식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체 운영 ▲공급 식재료 지역 생산 품목 실태조사 ▲수요처 사용 품목 분석 ▲공급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홍보 등 교육·컨설팅 분야 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하며, 선정 발표는 3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전남도청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공공급식 출하 농가 조직화를 위해 많은 시·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각 지역의 강한 의지가 담긴 사업계획서가 많이 제출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