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아카데미’로 협력사 지원
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아카데미’로 협력사 지원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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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 역량 이식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 기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올해에도 이어간다.

CJ프레시웨이의 협력사 임직원이 상생협력 아카데미에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활동의 하나로, 자체 품질 관리 인프라·노하우가 부족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 지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1개 협력사의 임직원 391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실제 지난해 참여업체의 품질 클레임 횟수는 이전 대비 48% 줄어들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클레임 인텐시브 과정’을 신설해 현장 개선이 시급한 협력사에게 단기간에 클레임을 줄일 수 있는 속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CJ제일제당센터에서 PB상품 제조 협력사 8곳과 함께 업체별 개선 과제를 도출한 바 있으며, 오는 4월까지는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 개선 활동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부터는 ‘품질 VoC 저감화 과정’ 운영을 통해 식품 법규 및 표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6월에는 ‘이화학 분석 교육’을 열고 식중독균 등 미생물 분석에 필요한 역량 이식에 나설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품질경영팀 관계자는 “많은 중소 협력사가 전담인력 부재 등 자체 인프라 부족으로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역량 향상이 곧 CJ프레시웨이의 실력 향상 그리고 고객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는 산업 내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9년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행사서 단체급식 점포 HACCP 취득,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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