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임대료 인하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도와 
aT, 임대료 인하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도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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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최대 6개월간 화훼공판장 임대료 최대 50% 인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업계와 고통 분담을 위해 aT시설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임대료 인하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으로, 이번 결정을 통해 양재동 화훼공판장, aT센터 등에 입주한 화훼산업 종사자, 식품외식업체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500개사가 임대료를 감면받게 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꽃 소비 감소로 큰 피해를 입은 420여 개 화훼공판장 입주사에는 임대료를 50%까지 인하하고,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캠페인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재동 aT센터와 지역본부에 입주한 80여 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는 20~30%의 임대료를 인하했다. 

이외에도 aT는 전남 나주 본사 소재 지역인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 생활시설 대상 긴급방역과 생활안정용 쌀 3800kg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아동·청소년 결식예방과 저소득층 노인 마스크 구입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aT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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