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가지 유기재배 위한 매뉴얼 발간
경기농기원, 가지 유기재배 위한 매뉴얼 발간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3.10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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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주의사항에서 유기농업 자재까지… 쉽게 활용토록 구성
경기농기원에서 발간한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최근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 특산물 유기재배를 위한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경기농기원)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공동으로 가지 유기재배 농업인을 위한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의 경우 가지 생산량이 전국 가지 취급 물량에 63%을 차지해 지역 특화작물로 자리매김은 했으나 그동안 유기재배 매뉴얼은 없었다.

이에 따라 경기농기원은 2017년부터 유기농 가지 재배를 위한 토양 및 양분관리, 병해충관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을 최근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유기농업 자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 유기농업을 실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경기도내 시‧군센터에 보급했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영순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앞으로 도내 주요작물에 대한 유기재배 매뉴얼을 점차 확대해 친환경 공공급식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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