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이제는 ‘백설기데이’
‘화이트데이’ 이제는 ‘백설기데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3.11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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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우리 쌀 소비 촉진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
‘백설기데이’ 행사 모습
‘백설기데이’ 행사 모습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백설기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누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를 오는 12일 마련한다.

백설기데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에 마음을 담아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전한 선물 문화 정착을 돕고자 지정된 날이다.

지난 12년부터 시행되어온 백설기데이는 해를 거듭하며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먹기 편한 간편식으로 인식시키는데 한몫했다. 최근에는 백설기가 각종 모임이나 행사의 단골간식으로 선호되고 있다.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는 오는 1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려 백설기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사내 커플들은 사랑의 마음을 담은 백설기를 서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의 경쟁력을 키워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쌀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쌀을 불리지 않고 제분기로 쉽게 빻아서 떡 등을 만들 수 있는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를 개발해 보급을 늘려가고 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 곽도연 과장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누며 건강도 챙기고 사랑도 전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 우리 쌀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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