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에프엠씨,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에 300억 투자
삼각에프엠씨,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에 300억 투자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1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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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성공적 정착 위해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삼각에프엠씨 김봉길 대표
삼각에프엠씨 김봉길 대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는 (유)삼각에프엠씨(회장 김봉길)가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이하 식품산업단지) 3만44㎡ 부지를 분양계약 체결함에 따라 300억 원 투자와 함께 향후 120여 명의 근로자가 고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산업단지는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모인 전문 산업단지로, 정부는 식품산업단지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참여 기업에 대해 3년간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 등 세제 혜택을 통해 입주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삼각에프엠씨는 알로에, 과즙, 탄산, 커피 등의 음료를 생산하는 식음료 제조 전문기업으로, 해외 40여 개국에 수출해 연간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각에프엠씨는 올해 안에 캔, PET, 파우치 등 음료 생산 설비를 갖춘 신규 공장을 준공해 가동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강해원 농식품산업과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결정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음료 산업은 식품산업의 커다란 축인 만큼 식품산업단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세계적인 음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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