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면역력 높이는 한방 피부과 치료로 개선 가능
아토피, 면역력 높이는 한방 피부과 치료로 개선 가능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3.18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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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늘토한의원 정우현 원장
수원 하늘토한의원 정우현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봄철 환절기 건조한 공기와 미세 먼지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 습진, 한포진 등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 치료를 받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수원에 거주하는 30세 박모 씨)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나고 어느덧 봄이 다가오면서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우리 몸이 노출되면 장기 기능과 면역력이 약해져서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날씨 변화 등 환경적 요인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불안정할 경우 피부 진피층 수분 부족으로 피부 속이 건조해지거나 표피장벽이 약해져 아토피 피부염, 습진, 한포진, 건선 등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미세먼지, 식품첨가물, 등 수많은 원인에 의해 야기되는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만 여기면 큰 오산이다. 중금속 등 초미세먼지로 인한 항산화 기능이 떨어지고, 산화적인 세포 손상으로 몸속에 염증이 생겨 성인에게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등 어린이와 성인 모두 봄철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 하늘토한의원 정우현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두드러기 한포진 습진 피부염의 불씨가 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으로 악화되면 피부과 치료를 위해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해 한의원 피부과 치료 등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환자는 가려움(소양감)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긁어 피부에 습진 한포진(건선)이 생기고, 피부염으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악화돼 조기 치료하지 않은 경우 긁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진행되는 등 악순환에 빠지게 될 수 있어 한의원 피부과 등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과도 관련이 깊은데 서양의학에서는 단순 피부과 질환으로 여기지만 한의학은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독소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생긴 질환으로 보고 체내에 쌓인 열독을 배출시키는 근본 치료를 병행해 몸속 장기 내부부터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한방 만성 피부과 치료는 개인 체질과 피부 면역력과 염증 상태에 맞춤화된 치료로 표피 장벽 재생이 가능하며, 기의 흐름을 잡는 등 외부 재생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치료 방법은 미세 침시술, 필링, 등이 있는데 침은 면적이 좁거나 다른 시술이 어려운 부위에 직접 놓을 수 있으며, 필링과 청열 재생 약침으로 피부 진피층 재생과 흉터 자국까지 없애준다. 또한 봉독 약침은 염증 치료가 잘 안되는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으며, 차침은 약침을 피부 진피층 깊이 침투시켜 표피 장벽 재생을 통해서 피부염 문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의학에서는 개인 체질 등 체계적인 진단으로 적합한 처방과 일대일 맞춤형 치료를 하여 한약을 통한 전신 순환과 각질형성세포 기저층과 진피층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제철 과일 그리고 토마토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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