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프로바이오틱스’ 호흡기 건강 효과 확인
한식연, ‘프로바이오틱스’ 호흡기 건강 효과 확인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19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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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매년 증가 추세… 예방적 차원 접근은 미미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한식연) 식품기능연구본부 이소영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KF511 균주(이하 KF511)가 담배 연기 등으로 유발되는 호흡기 손상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정량 섭취 시 인간에게 건강상의 유익함을 제공하는 미생물’로 대표적으 로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이 있다. 

특히 항비만, 항아토피, 면역증진 활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성은 균주마다 상이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가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의 호흡기 질환 개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흡연과 미세먼지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은 호흡기 건강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환경오염 및 고령화 등 사회·환경적 변화를 고려할 때 호흡기 건강 저하 또는 호흡기 질환 악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흡기 질환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621억 달러이며, 국내 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호흡기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국내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식연 연구팀은 호흡기 건강 개선용 신규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목표로 인체 적용시험에서 KF511 균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한식연 황진택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 “식약처에서 호흡기 건강과 관련한 바이오마커 발굴 과제를 진행하는 등 호흡기 건강 관련 신규 기능성 개발에 관심이 보이고 있는 만큼, KF511 균주는 폐 건강 또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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