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비대면 트렌드 결과… 지난 2월 대비 상승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2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0%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언택트 소비는 대면접촉 없이 온라인 쇼핑,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통한 비대면 구매 행태를 의미한다.
지난달 올가 전 직영점의 어플리케이션 및 전화 주문은 한 달 만에 약 2배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언택트 및 집밥 트렌드를 반영해 정육, 과일 등 친환경 식재료와 간편식(Fresh Ready Meal)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간편식 품목은 557% 수준의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가는 앞으로 점포별 광역 배송 확대 및 O2O 플랫폼 사업자 제휴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달대행업체와의 협업으로 배송 편의성을 높이고, 배달앱 같은 O2O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올가홀푸드 김일규 반포점장은 “지난달 반포점 O2O 서비스 이용 회원 수가 전년 대비 약 4.8배 증가했다”며 “이 중 신규 회원 수가 30대 6배, 40대는 8배 증가하는 등 신규 서비스 이용에 익숙한 여성 주부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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