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들의 트라우마 예방과 극복을 위한 ‘위기상황 지원단’ 운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3일 도내 학생들의 트라우마 예방과 극복을 위해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위기상황 지원단 운영 △트라우마 상황에 대한 수퍼비전 지원 △교직원 트라우마 심리치유 연수 지원 △트라우마 극복 방안 논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은 지난해 강원도내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1명씩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지원단 1기’를 구성해 트라우마 치유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오는 5월 22일까지 위기상황 지원단(2기) 전문과정 연수를 3주간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학교단위 트라우마 위기개입 프로그램의 적용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서 연수 종료 후 즉시 학생들을 만나서 트라우마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습과 피드백을 반복한다.
강원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트라우마 상황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전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학교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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