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무원노조, 지역 농가 돕기 농산물 구입 나서
교육부 공무원노조, 지역 농가 돕기 농산물 구입 나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3.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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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동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과 김치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로 예정됐던 개학시점에 맞춰 숙성도를 조절해 둔 김치가 추가 개학 연기에 따라 폐기처분해야 할 위기에 처하자 교육부공무원노조는 긴급 공지를 통해 직원 수요를 파악, 김치 약 500kg을 주문해 지난 20일 구매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또한 교육부공무원노조는 참여 대상을 정부세종청사에 근무 중인 1만2천여 명의 공무원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조 연합체인 ‘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연합회장 심우용)’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과 김치 구매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지난 2월에도 졸업식 행사 취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화분 300여 개를 구입해 조합원에게 나눠 주었다”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하에서 공무원들이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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