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이디어 상품으로 편하게 운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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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10.1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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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운영에 꼭 필요한 각종 아이템 시장 활성화

하루 평균 대한민국 국민 1,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단체급식소. 대부분의 급식소가 많은 인원이 단시간에 식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수다.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단체급식시장이 형성된 초기와는 달리 원활한 급식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에 띤다. 자동식권발매기를 포함해 주간 메뉴표와 영양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메뉴보드까지 단체급식소에 자리 잡은 각종 아이템들을 살펴본다.

◆ 식권 사고 파는 시간부터 절약

직장인 A모씨는 매일 찾는 회사 구내식당의 맛있고 질 좋은 메뉴도 만족스럽지만 오래 줄 서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식권발매기가 있어 더욱 자주 찾는다. 최근에는 현금이 없을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전용식권발매기가 들어와 지갑 대 신 카드 한 장만 들고 식당으로 내려간다. 매표시스템 전문기업 티켓센터 신흥식 대표는 “단체급식시장의 자동식권발매기는 약 15년 전부터 시작되어 이미 정점에 이른 상태이다”며 “소비자 편의성 도모는 물론이고 식권 매 표업무에 필요한 인건비 절약 및 장시간 운영에도 매우 적합한 상품이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버튼방식에서 벗어나 터치발매기가 유행이다. 단체급식시장의 메뉴가 다양해짐으로 인해 기계도입 초기 세팅조건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터치발매기의 경우 PC가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부품도 고급화되 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도 잔고장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 급식메뉴판의 혁명 디지털보드
언제부터인가 단체급식소의 벽면에 대형모니터가 있는 것이 익숙해졌다. 디지털메뉴보드는 조리와 위생관리 등 업무에 바쁜 영양사가 문서편집, 이미지편집의 과정 없이 손쉽게 화면 을 구성해 급식과 영양, 위생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아이디어 제품이다. 단체급식소용 디지털 메뉴보드를 생산하는 삼성전자대구특판 관계자는 “기존의 단체급식소 벽면에 인쇄물 부착, 화이트보드필기, 포스터 및 현수막 제작으로 인한 시간과 경비, 인력낭 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디지털 메뉴보드 도입으로 주간 및 월간 식단정보, 원 산지, 열량정보, 영양정보 등 각종 공지사항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여 급식소 이용고객들에 게 시설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를 제공하기에 안성맞춤이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메뉴보드는 어려운 편집프로그램 없이도 동영상, 플래시, 파워포인트, 엑셀, 음악, TV, 비디오, 실시간 자막뉴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하나의 화면에 원하는 위치, 원하는 시간에 다 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 작은 오차까지 줄이는 카운터


일평균 식수 1500명 이상을 소화해야 하는 구로디지털단지의 단체급식소. 메뉴를 정하고 식 권을 넣으니‘딩동’하고 벨이 울리며 식권 카운터수가 자동으로 올라간다. 비즈니스 건물이 집중된 만큼 특정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식수체크와 매출 정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급식 초기에는 이러한 업무를 담당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 해야 했기 때문에 오류가 생기기 일쑤였고 업무 스트레스로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에 는 인원 및 티켓계수기가 보급돼 작은 오차까지도 방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카운터들은 소형 아이템으로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 저렴해 큰 부담 없이도 구 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는 “무상급식이 시작된 만큼 식수를 급식비로 체크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인원계수기를 통해 매일, 매월, 매년 결식을 하는 인원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는 등 급식정보 기초자료 활용에 꼭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원계수기의 경우 입장과 퇴장지역에 고정 설치하여 근접 적외선 센서로 카운트 한 인원을 표시할 수 있고 계수자료를 PC로 전송, 정보 활용이 용이하다. 식권계수기 역시 특수센서를 장착해 편리하게 자료를 전송하고 보관할 수 있어 인기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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