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장에 컵과일로 행복 비타민 나눠요
코로나19 현장에 컵과일로 행복 비타민 나눠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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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전담병원‧도 생활치료센터에 컵과일 공급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이하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컵과일 간식을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학교급식용 지정업체에서 생산된 컵과일은 의료진와 환자들에게 매일 2400개씩 공급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화성산업(주)에서 농어촌상생 협력기금으로 내놓은 5억 원 중 1억 원을 이달 말까지 컵과일 공급에 사용하기로 한데 이어, 다음 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출연한 2100만 원을 컵과일 공급 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당초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용 컵과일의 판매가 어려워 개학시까지 코로나19 의료기관에 컵과일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컵과일에 대한 인기가 높고 계속 지원을 요청하는 의료기관도 많아 향후 기부금 및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공급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의료기관에 충분한 컵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의료 관계자나 환자의 입맛에 맞도록 다양한 과일을 조합한 컵 과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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