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쉐프, 응원 도시락 기부
대구 청년 쉐프, 응원 도시락 기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26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외식업 창업 지원사업 참가자, 도시락 500개 취약계층에 기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이하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청년 팝업레스토랑’의 청년 쉐프들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청년 팝업레스토랑’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 19~39세 청년 대상으로 매년 9개팀에게 창업 전 외식업 실전경험 공간 제공 및 메뉴·영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 팝업레스토랑’ 6기 참가자 6명은 직접 개발한 음식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도시락(대구樂)으로 만들었다.

도시락은 다음달 3일까지 관내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 9곳에 매일 50개씩 500개 정도가 전달될 예정이다.

청년 팝업레스토랑 참가자들은 “응원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도시락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예비 창업 청년 쉐프들에게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한 재능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