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D-16 총선, ‘급식’은 안 보인다
[이슈] D-16 총선, ‘급식’은 안 보인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3.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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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강조하는 후보와 정책·공약 모두 ‘전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가 불과 보름 남짓 남은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는 급식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후보도 없을 뿐만 아니라 급식과 관련된 공약 혹은 정책조차도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예전 선거에 비해 국민의 관심 또한 높지 않은 분위기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활동 위축도 한몫하면서 선거운동도 활발하지 못한 실정. 결국 각 후보는 물론 정당별 공약들도 제대로 알려지거나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은 더욱 크다.

일단 이번 총선에서 급식과 관련된 이력을 갖고 있거나 급식 분야에 전문성을 가졌다고 판단되는 지역구 후보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된다.

더 큰 아쉬움은 각 당의 주요 정책과 공약에서도 ‘급식’과 관련된 내용이 없어졌다는 점이다.

수도권의 한 영양교사는 “10년 전 ‘무상급식’ 이슈가 선거를 양분한 이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급식과 관련된 정책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후보는커녕 공약조차 찾기 어렵다”며 “단체급식의 중요성을 정치권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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