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눈길’
우수한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눈길’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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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 제주감귤박람회’ 사전 만감류 품평회 개최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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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제주특별시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가 고품질 만감류 재배 농가의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2020 제주감귤박람회’ 사전 행사로 열린 만감류 품평회에서 레드향을 출품한 ‘강상은’씨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만감류 품평회는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제주감귤위)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 이하 제주농기원) 공동으로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만감류 3품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노지감귤을 대상으로 감귤 품평회만 진행했으나 제주감귤위 자체 평가에서 만감류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용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4일 레드향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한라봉, 천혜향 등 출품 만감류를 접수한 결과, 레드향 65점, 한라봉 22점, 천혜향 17점 등 총 104점이 출품됐다.

출품한 만감류는 ▲1차 당·산도, 외관 및 식미 평가 등 심사 ▲2차 현장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제주감귤위 이사회에서 선정했다.

선정 결과, 금상에는 강상은(남원읍 태흥, 레드향), 은상 김철윤(남원읍 남원, 레드향), 김동일(안덕면 덕수, 한라봉), 동상 이덕윤(안덕면 서광, 한라봉), 김경식(한경면 낙천, 천혜향)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강상은 농가는 매년 토양검정을 실시해 적정 시비로 충실한 나무관리와 철저한 열매솎기 등을 통해 고품질 만감류를 생산하여 100% 공선회를 통해 출하하고 있다.

제주농기원 김창윤 감귤기술팀장은 “시상식은 2020 제주감귤박람회 폐회식에서 노지감귤 품평회 수상자와 함께 진행된다”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며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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