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8년 시작한 식생활교육실 설치 올해도 이어간다 
부산교육청, ’18년 시작한 식생활교육실 설치 올해도 이어간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3.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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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습관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운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이하 부산교육청)이 30일 학생들을 위한 식생활교육과 영양상담에서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조리 연수까지 실시하는 학교 식생활교육실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2018년부터 매년 5개교씩 모두 10개교에 식생활교육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5개교에 식생활교육실을 설치한다. 이들 학교에는 식생활교육실 설치에 필요한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원되는 학교는 교실 1~2칸의 유휴교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식품안전과 영양과 관련한 교육 기자재와 조리시설, 상담 공간을 설치하는 등 학교별 특성에 맞게 식생활교육실을 꾸며진다. 

식생활교육실에서는 교과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한 영양수업, 조리 관련 동아리 활동, 급식시간 밥상머리 식사예절 교육, 영양상담,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조리연수 등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등의 활동이 운영되게 된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식생활교육실 설치 학교의 업무 경감 및 지원을 위해 ‘쉽게 익히는 학교 식생활교육실 운영 매뉴얼’를 제작해 보급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식생활교육실 영양교사, 교육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 운영사례, 운영 매뉴얼 활용법 등 담당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도 실시했다. 

부산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식생활교육실은 학생들에게 영양·식생활에 대한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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